경제

금리을 왜 인상할까요?

스미스신 2023. 2. 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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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신

- 고금리
- 고물가
- 고환율

금리란 원금에 지급되는 기간당 이자를 비율로 표시한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시장에 있는 돈이 은행으로 유입됩니다. 왜냐하면 주식,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보다 은행에 맡김으로서 안전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금리을 왜 인상할까요?
금리를 인상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Inflation)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란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입니다.
즉,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가는 왜 오를까요?
물가가 오르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원자재 상승입니다.
기업은 원자재를 수입해서 상품을 만드는데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면 그만큼 상품의 가격이 

올라가게 되고 상품이 올라가면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때문에 천연가스(LNG)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LNG가격이 상승하면 도시가스 비용이 올라가고, 기업은 LNG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데 

LNG 가격 상승만큼 상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되어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원유, 곡물, 밀가루, 식용유 등의 가격이 인상하게 되면

우리의 식탁 물가도 인상하게 됩니다.
밀가루의 경우 라면, 국수, 빵 등을 만드는 주재료로 사용되는데 가격이 인상하게 되면 

모든 상품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물가가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물가가 오르면 국가 경제에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경우 월급은 그래도인데 물가가 오르면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지고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지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내수 경제에서도 식료품, 공공요금 등으로 지출이 발생하게 되면 그만큼 외식이 줄게 되고 

외식이 줄면, 자영업에 타격을 주게 됩니다.
자영업에 타격을 받으면 내수경제가 위축해지게 되고 내수경제가 위축해지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줄어들고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줄어들면 외로워지고 

외로워지면 사는 게 재미가 없어지게 되고...

국가는 원자재 즉 석유를 수입하는데 달러로 결제하게 됩니다.
달러의 지출이 많아지면 외환보유액이 줄어들고 외환보유액이 줄어들면 

국가의 신용도가 떨어지면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환율이 뭐예요?
환율(換率 / exchange rate)이란 사전적으로는 '한 나라의 화폐와 외국 화폐의 교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1달러 = 1,000원이라고 하면 미국에 있는 슈퍼맨 장난감을 사야 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살 수 없으니 미국돈(달러)로 사야겠지요
슈퍼맨 장난감이 5(달러)라고 하면 우리나라 돈 5$*1,000원 = 5,000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원달러 환율이 올라서 1달러 = 2,000원이라고 한다면 5$*2,000원 = 10,000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환율이 오른 만큼 경제적인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질문]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기업과 수입기업 중 누가 좋을까요?
① 수출기업
② 수입기업

정답: ①
수출기업은 제품을 팔아서 달러를 벌어오기 때문입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물가가 안정이 될까요?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시중에 있는 돈들이 은행에 몰리게 됩니다.
즉, 시중에 돈이 적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시중에 돈이 적어진다는 것은 경제활동이 적어진다는 것이고 경제 활동이 적어진다는 것은 

외식이나 상품 구입이 적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상품 구입이 적어지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게 되면

상품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상품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물가는 자연스럽게 내려가고 물가가 안정화를 찾게 됩니다.

 물가가 안정화되면 경제는 좋아질까요?
물가가 안정화된다고 해서 경제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수요가 줄어들면 당연히 공급도 줄어들게 됩니다.
공급이 줄어든다는 것은 기업이 생산량을 줄인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생산량을 줄이면 그만큼 기업 수입이 줄어들게 되고 기업이 수입이 줄어들면 
회사의 운영을 위해 지출을 줄이게 되고 지출을 줄이는데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구조조정입니다. 
즉, 직원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직원수를 줄인다는 것은 실업자가 늘어난다는 것이고 

실업자가 늘게 되면 실업수당 인구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실업수당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고용보험에 부담이 되고 고용보험에 부담이 되면 
국가는 고용보험료를 인상하게 됩니다. 고용보험료가 인상된다는 것은 월급에서 

고용보험료가 더 많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고용고험이 더 빠져나가게 되면 실 수령액(월급)이 줄어든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금리가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요?
금리를 인상해서 물가를 안정화시키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금리가 올라가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금리가 올라가면 시중의 돈들이 은행으로 유입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은행에 돈을 넣는 이유는 주식,부동산등에 투자하는 것보다 안전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죠.

그럼 반대로 주식,부동산은 어떻게 될까요? 투자자가 적어지니 자연스럽게 하락하게 됩니다.
또한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금리 또한 올라가게 되고 대출금리가 올라가면 대출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됩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1.0%에 대출 1,000,000 원을 받았다면 이자는 1.0%*1,000,000원 = 10,000원이 되는데 

금리가 2.0%(1.0%↑) 오르면 2.0%*1,000,000원 = 20,000원의 이자를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2023년 한국경제가 힘들다고 합니다.
소득은 줄고 지출은 늘어나는 정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 (경기침체)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시기입니다.
마스크 쓰는 것도 해제되어 좋은 일들이 올 줄 알았는데 산 넘어 산입니다.
하루빨리 경제가 활성화되어 모든 국민들이 활기찬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두 모두 힘내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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