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시장 예상치의 3배에 육박하는 51만 7000명을 기록했고, 실업률은 1969년 이래 최저치인 3.4%로 떨어졌습니다. 기준금리 상단 높아지나 고용이 좋다는 건 일자리를 찾은 사람이 많다는 뜻이죠. 좋은 일이지만 이것이 물가를 자극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연준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준을 비롯해 시장 참여자들은 이 수치에 적잖이 놀란 것 같습니다. 연준의 매파 위원들은 고용지표를 근거로 물가를 추가로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추가 금리 인상을 주장한 것입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4.75%입니다. 시장은 여기에서 베이비스텝을 한두 번 더 밟아 최종금리가 5.00~5.25%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고용지..